한라건설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한라비발디 색채시스템은 아파트 입면 및 주차장 등 '한라비발디'와 관련해 적용되는 색채를 매뉴얼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정립했다고 설명했다.
본 색채매뉴얼 개발은 한국과 일본의 색채관련 디자이너들의 컨소시엄으로 진행됐다.
한일환경색채 교류회 부회장이자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인 김현선 박사를 비롯해 요코가와 쇼우지 한일환경색채 교류회 회장, 요시다 신고 한일환경색채 교류회 부회장(日 무사시노 미술대 조형학부 교수)이 참여했다.
한라비발디 색채시스템은 인간·자연·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삶을 표현해 한라비발디만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고유성 제고,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갖고자 했다.
더불어 한라건설의 역사, 직원 및 일반인 설문, 전문가 인터뷰 및 한라비발디 브랜드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한라건설'을 나타낼 수 있는 고유 상징색 <Halla Blue>를 개발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올해 한라비발디 신규 브랜드 디자인 런칭을 계획 중에 있으며 새로운 BI 연계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또한 시장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고객 감성 중심의 디자인 코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건설사들은 아파트 브랜드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단지 내·외부 환경을 아우르는 토탈 색채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유명 색채 디자이너가 직접 아파트 색을 정해 디자인하거나, 브랜드 또는 지역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색채를 정해 아파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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