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林琪石)는 지난해 지진해일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아시아지역 신협의 피해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총 6만 달러를 15일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성금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를 통해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의 쓰나미 피해를 입은 신협의 복구와 조합원들의 생계를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이기도 한 임기석 신협중앙회장은 세계신협협의회(WOCCU)의 회장인 바비 맥베이(Bobby McVeigh)씨와의 협의를 통해 전 세계 신협인들이 이번 참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가들의 조합 집기 및 설비, 조합원의 생계자금 지원 등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사무국에 따르면 아시아지역 신협은 이번 지진해일 쓰나미에 의해 약 1천319개 조합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1370여명의 조합원이 사망 및 1만7250명의 조합원이 생계터전을 잃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리랑카는 1천300개 신협의 피해와 770여명의 조합원이 사망하여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신협과 조합원이 피해를 입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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