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물가 관리 책임실명제는 가격 통제의 개념이 아니라 관계 부처 공무원들이 책임 의식을 갖고 물가를 관리하라는 뜻이라고 4일 밝혔다.
김대기 수석은 이날 물가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물가 관리 책임실명제가 가격 통제 개념으로 잘못 이해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 "기본 취지는 생활 물가에 영향을 주는 주요 품목에 대해 시의 적절하게 수급 관리를 잘 하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부는 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물가관리 책임실명제 대상 품목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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