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자회사에 '신한저축은행' 추가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에 '신한저축은행'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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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기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9일 신한저축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금융의 자회사는 총 12개로 늘어났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 9월 부실로 영업이 정지된 기존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일부를 인수해 설립된 회사다. 내년 1월2일 추가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200억원으로 늘린 뒤 1월10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정도경영을 통해 잃어버린 신뢰를 빠른 시일내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며 "최대한 빨리 그룹과의 시너지 영업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은 옛 토마토저축은행의 인천·경기지역이며 본점영업부는 경기 성남, 지점은 분당·송도·수원·일산·평촌·평택 등 6곳에 위치해 있다.

한편, 신한저축은행은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이상기 전 신한은행 본부장을 선임했다. 부사장에는 이철원, 김형진 신한은행 영업추진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임직원 수는 1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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