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알리안츠생명이 내년부터 '디지털 어드바이저(DA: Digital Advisor)' 제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어드바이저는 자택에서 온라인 교육을 받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영업활동을 하는 등 설계사 스스로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제도다. 매일 사무실에 나와 교육을 받고 마감업무를 해야 하는 기존 보험설계사와 차이가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이 제도는 보험영업에 관심은 있지만 육아나 가사로 제약이 많은 주부, 파트타임 근무자, 투잡(Two-job) 희망자 등에 적합하다"며 "내년에만 1500여명의 디지털 어드바이저를 리크루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어드바이저는 지점을 방문해 가입설계서와 청약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신계약을 체결한다. 본인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향후 AA(알리안츠생명 전문 보험설계사)로 활동할 수도 있다.
장휘문 알리안츠생명 상무(AA 영업담당)는 "디지털 어드바이저는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를 찾는 이에게 좋은 기회"라며 "완전판매를 위해 상품, 재무설계, 윤리교육 등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어드바이저 희망자는 알리안츠생명 홈페이지(www.azda.co.kr),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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