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전환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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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정주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39(0.02%) 하락한 1866.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세 덕에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피지수도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며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매도 행보를 보이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61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은 2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전체 1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기계, 전기가스업,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은 소폭 하락세다.

반면 의료정밀은 1% 이상 올랐고 종이목재와 의료정밀은 1% 가까이 상승했다.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건설업, 운수창고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다. 0.60% 오른 LG화학과 0.15% 상승한 기아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다. 신한지주는 1% 넘게 빠졌고 현대중공업은 1% 가까이 하락했다.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10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도 변함이 없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367개 종목이 상승했고 285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116개 종목이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2.55P(0.51%) 상승한 504.92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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