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최우수업체'
포스코건설,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최우수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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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우미건설∙우남건설, 우수업체로 선정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포스코건설이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우미건설, 우남건설 등 3개 업체가 우수업체로 뽑혔다.
 
국토해양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권도엽 국토부장관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건설사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인증서∙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조사영역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디자인∙품질관리∙고객에 대한 서비스 측면에서 차별성을 보여주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제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4개 기관이 주관해 서울마케팅리서치에 의뢰해 입주자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종합품질, 전용부분(아파트 내부), 공용부분(아파트 동 및 단지), 하자보수 및 유지관리 등의 분야에 대해 입주자와 1:1 개별 면접으로 이뤄졌다. 조사 신청업체들이 결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미지와 주민행복도, 재구매 등도 함께 조사했다.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우수업체로 선정된 건설사는 내년에 건설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 시,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하자보수보증서 발급(대한주택보증)시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10%, 삼성물산은 8%, 우미건설과 우남건설은 5%의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는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제도가 주택의 품질 향상과 주거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제도"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업체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개선과 인센티브 확대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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