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
수출입銀,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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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수출입은행은 22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자카르타 사무소는 앞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입 및 해외투자에 대한 금융지원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공항·철도 등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연계지원을 맡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용환 수출입은행장과 김영선 주 인니 대사를 비롯해 아르미다 알리샤바다 국가개발기획청 장관, 라흐맛 왈루얀또 재무부 차관, 이 마데 그데에라따 인니 수출입은행장, 가똣 무디 안또로 수원도 국영 BNI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환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주도국가이자 동남아 유일의 G20국가"라며 "한국의 10대 교역국이자 6대 해외투자 대상국인 인도네시아의 경제발전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금융과 EDCF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르미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청 장관은 "인니 정부는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025년까지 세계 9대 경제대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또 이날 수은·인니간 EDCF 차관공여 및 수은·국영BNI은행 간 투스텝복합금융계약을 맺었다.

투스텝복합금융은 현지 은행이 수출입은행과 신용한도 설정 계약을 체결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필요자금을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니에 진출한 국내기업은 BNI은행에서 자금대출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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