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한화증권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으로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장가화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0일 윤지호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시기와 비교하면 세가지 점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며 "당시 글로별 경기가 활황기였지만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로존 재정 위험이 맞물렸고 외국인 투자자 영향력 증가, 북한의 권력 승계 불확실성이 있다는 점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v자형 반등시나리오보다 여전히 시간과의 싸움을 전제로 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1730포인트 이하에서는 주식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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