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증권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한국거래소, 증권사 등 여의도 증권가도 속속 비상체제로 전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부로 비상전환체제로 전환했으며, 한국예탁결제원도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다.
개별 증권사 가운데서는 현대증권이 오후 12시부터 비상전환 체제로 전환했다.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은 비상대책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은 아직 비상체제 전환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관련 대책을 논의 중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비상상황이란 판단하에 신성호 전무를 필두로 각 팀장들이 대책회의 및 하우스 뷰에 대한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한화증권,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은 시장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빠르게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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