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이 일정금액을 적립하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매달 대표 우량주식을 직접 사 모아주는 현물 랩(Wrap) 신상품인 ‘부자아빠 알짜주식모으기’를 내달 1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일제히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자아빠 알짜주식모으기는 기존의 주식적립상품이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상품이거나 고객이 직접 종목을 골라야 하는 것과는 달리 한투증권에서 직접 종목까지 선정해 고객 계좌에 현물주식을 사 모아줌으로써 투자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매월 1종목을 적립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부자아빠 알짜주식모으기와 시장을 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ETF(Exchange Traded Funds)를 가미한 부자아빠 ETF+알짜주식모으기 등 두 가지다.

모두 월 30만원(우량주 매수를 위한 최저금액) 이상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3년 이상이다.

중도 환매도 가능하며 만기시 현금화해 찾거나 주식 현물로 찾아 투자자가 필요한 시점에 매도하면 된다.

한편 매수대상 주식 선정은 한투 랩 운용팀에서 담당하며 매달 시가총액 상위 15위 종목군 중에서 전월 상승률, 저평가 정도, 성장성 등을 검토한 후 1종목을 선정해 매수하게 된다.

한투증권 윤동석 랩운용팀장은 매수후 보유 방식으로 우량주에 장기투자하고 만기 이후에도 현물 주식을 지속적으로 보유할 수 있다며 재산 형성과 상속재원의 수단들 제공한다는 점이 상품의 주요 컨셉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