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분기 부진하나 외부환경 개선 중"
"포스코, 4분기 부진하나 외부환경 개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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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정주기자] 한화증권은 14일 포스코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외부 환경이 개선돼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월별 영업실적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철강재 수요가 증가하고 4분기보다 철광석이 7.2%, 원료탄이 16.1% 낮게 계약돼 3월부터 투입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긴축완화 기조로 철강재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원재료 스팟 가격과 유통가격 강세 등 외부환경이 개선되면서 양호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국제회계(IFRS) 별도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8034억원으로 직전보고서의 예상치를 7.7%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제품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국내 철강재 수요부진으로 판매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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