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대형마트서 '방사능 이상 수치' 신고 소동
구리시 대형마트서 '방사능 이상 수치' 신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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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10일 저녁 7시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한 대형마트 1층에 있는 도난방지 검색기기에서 방사능 수치가 높게 측정됐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시민은 휴대용 핵종분석기와 표면오염분석기로 도난방지 검색기기를 계측한 결과 방사선 핵종인 아메리슘이 나왔고, 시간당 1밀리시버트의 방사선량률이 측정됐다고 주장했다.

국내 평균 방사능 수치는 시간당 0.05에서 0.3마이크로시버트로 1밀리시버트는 1마이크로시버트의 1천배다.

출동한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은 문제가 된 검색기기를 두차례 측정한 결과 평균 수치인 시간당 0.1에서 0.3 마이크로시버트가 측정됐고 방사능 수치가 시간당 0.5 밀리시버트 이상이어야 시민을 대피시키도록 돼 있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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