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한국은행이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과 글로벌 회사채 운용담당 팀장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운용을 담당하는 외자운용원의 운용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내외 공모방식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팀원급을 대상으로 외화자산운용 외부전문가 채용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공모를 통해 외자운용원장을 채용 한 바 있다.
이번에 채용될 투자운용부장은 투자운용부를 통할해 보유 외화자산의 국외운용, 투자전략 분석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 분석 등을 담당하게 되며 글로벌 회사채 운용담당 팀장은 글로벌 회사채 운용, 투자전략 및 기법 개발, 회사채 신용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원칙적으로 2012.2월말(잠정)부터 3년간(계약만료시 재계약 가능)이며, 보수 등은 투자운용부장은 한국은행 부장급 이상, 글로벌 회사채 운용담당 팀장은 팀장급 이상으로 대우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직원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2월 중순 경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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