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예금보험공사는 내년부터 금융감독원과의 공동검사 및 예보공사 단독조사가 확대·실시됨에 따라 검사업무 전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검사·조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팀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10주 이수과정으로 실시되고 있다.
예보직원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감독기관 근무경력자 2명을 전문강사로 채용해 현장검사 실무사례 위주로 진행 중이다.
또 공인으로서의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청렴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검사원복무수칙 등 윤리교육을 포함시켰다. 예보공사는 내년 말까지 총 5회에 걸쳐 약 200명을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예보공사 관계자는 "검사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시장 감시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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