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사장 승진 3명 등 정기임원인사 단행
GS건설, 부사장 승진 3명 등 정기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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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정점으로 3총괄 체제 구축, 해외영업본부 신설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GS건설은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등 총 1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GS건설은 부사장 3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등 총 18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임충희 부사장, 허선행 부사장, 손인석 부사장.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글로벌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규모를 키우고 융·복합적 신사업을 수행할 시니어급 경영자 층을 확대했다"며, 부문별로는 해외영업 플랜트와 투자전략 등 미래 성장사업 추진 조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됐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임충희 주택사업본부장과 허선행 플랜트영업부문장, 손인석 건축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임충희 신임 부사장은 청주상고와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재경담당, 인사·총무담당, 베트남 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1월부터 주택사업본부장을 맡으며, 주택시장 불황기에도 미분양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해소에 주력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선행 신임 부사장은 경남고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2년 대우건설을 거쳐 1988년 GS건설에 입사해, 해외영업Ⅲ담당·SP9-10프로젝트 담당·중동주재담당 등 플랜트 사업의 주요보직을 수행했다.

지난 2008년 1월부터 플랜트영업부문장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해외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플랜트 해외 수주에서 큰 성과를 보였으며, 신설 해외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손인석 신임 부사장은 진주고와 부산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GS건설에 입사해 현장소장·경영진단담당, 주택시공담당, 건축공공·그룹영업담당, 공무담당 등 주택·건축사업에서 다양한 경험과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탁월한 사업역량을 발휘해 공공·민간시장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고, 신성장 사업 진출 및 해외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GS건설은 이번 부사장 승진인사를 통해 CEO를 정점으로 해외사업총괄·국내사업총괄·경영지원총괄의 3총괄 체제를 구축했으며,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로써 해외영업 역량 및 자원의 집중과 플랜트·토건 해외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발전·환경사업 및 플랜트 EPC 견적 역량을 높이며, 비전 추진 조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같은 주요 조직 개편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에 기반을 두고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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