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동나이성 비엔화시에 8번째 지점을 개설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동나이성은 베트남 정부의 외자유치 정책으로 1000여개 이상의 외자기업이 진출해 베트남 내에서 제조업 기반을 이끌어가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비엔화시는 지난 1986년 베트남 대외개방 정책인 도이모이(Doi Moi) 직후부터 개발돼 240여개에 이르는 한국계 진출 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비엔화지점은 지난 11월28일 당행이 통합 신한베트남은행을 출범한 후 첫번째 개설하는 지점으로 오는 7일 개설예정인 하노이 박닌지점과 함께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점 개설로 통합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 총 9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으며 통합 이전 은행 고객은 과거 거래은행 구분 없이 전 영업점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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