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금융위원회 소속 금융정보분석원은 제5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및 '금융정보분석원 설립 10주년' 행사를 5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융기관·협회 임·직원 및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금세탁방지 유공자 포상, 김석동 금융위원장 기념사, 김규복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자금세탁방지 유공자 포상에서는 체계적인 고객확인 및 의심거래보고 체계를 구축한 국민은행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이외에 경남은행과 하나대투증권에게 총리표창을, 경남은행 PB팀장 등 20명에게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폐업된 회사의 사업자등록증을 이용한 조직적인 대포통장 개설 시도를 차단한 사례가 고객확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기관표창(총리표창)과 창구담당자 개인표창(금융위원장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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