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정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삼성전자에 대해 모바일 부분의 성장이 반도체와 AMOLED 부문의 성장까지 견인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AMOLED 등 하드웨어의 차별성과 LTE폰 등 하이엔드 제품의 선제적 출시로 인해 스마트폰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부품 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통신 부문의 실적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모바일 관련 부품의 동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9% 증가한 4조6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7.3% 늘어난 19조 8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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