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LH사장, 건설단체연합회 초청연사 참석
이지송 LH사장, 건설단체연합회 초청연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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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강연회에서 초청 연사로 강단에 오른 이지송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의 모습.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지송 사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조찬강연회 초청 연사로 강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LH의 공적역할과 개발방향, 그리고 건설산업 공생발전'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수십년간 건설현장과 학계에 몸담아 오며 쌓은 연륜과 고견을 특유의 진솔한 화법으로 담아내 참석한 건설산업 CEO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사장은 강연에서 "지난해 사업조정 등으로 LH가 재무안정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는 공적기능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자재산업 등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1~2인가구 증가·소득 양극화 심화 등 사회경제 구조가 바뀌고 주택 역시 소유 개념에서 거주개념으로 변화하는 최근의 경향을 반영해, LH 역시 지난 30년간의 개발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건설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공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건설업계의 뿌리깊은 부실·부조리·불공정 등 3불 관행을 근절하고, 건설업체간 공생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건설문화를 이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주요 건설유관기관장 및 주요건설사 대표 50여명 등 건설단체 임직원 및 건설관련 연구기관 연구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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