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정태 행장을 비롯해 파라딥 카리와샴 NSB은행 회장, 티샤 위재라트너 스리랑카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명식에서 양측은 상호마케팅 등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제휴는 국내에 체류중인 스리랑카 근로자에 대한 해외송금 서비스는 및 외환업무 협조 등 업무 전반에 걸친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2만5000여명의 스리랑카 근로자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으로 해외송금 서비스, 급여통장, 체크카드 등 외국인 전용 복합금융 서비스인 '하나 Pay-Easy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존 몽골, 베트남, 중국에 이어 스리랑카로 Pay-Easy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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