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일반인도 25일부터 LPG 중고차를 살 수 있게 된다. 이에, LPG 중고차 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반인도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5년 이상 사용한 LPG 차량을 살 수 있다. 그동안 LPG 차량은 일반인의 구매가 제한돼 수요가 현저히 낮고, 중고차 값 역시 일반 가솔린 모델에 비해 낮았다.
그러나, 지난 8월 LPG 중고차 구입 개정안 시행 발표 이후 3개월간 중고차값이 최대 30만원 상승했다.
2006년식 르노삼성 뉴 SM5 LPi 장애인 차량은 9월(680만원)보다 20만원 오른 700만원대를 보이고 있고, 2006년식 한국지엠 토스카 L6 2.0 LPG 슈프림은 10월(580만원)보다 30만원 올랐다.
LPG 중고차의 등록도 늘었다. 지난 9월은 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11월 등록대수는 843대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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