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개최
삼성전자, '영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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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수상작인 '플리킷(Flick-it)' 이미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대미술관 라 트리엔날레에서 제5회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07년 이탈리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공모전으로, 응시한 학생들은 심사 단계별로 업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작품을 구체화해 학습 과정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새로운 가족을 위한 새로운 전자제품'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선 가족간 대화와 정보 공유를 돕기위해 메모지를 디지털화한 '플리킷(Flick-it)'이라는 제품이 대상을 받았다.

플리킷은 사용자가 이를 원하는 곳에 부착하면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메시지와 동영상 등이 재생되는 일종의 디지털 메모지다.

대상을 수상한 다니엘레 바르꼬는 "경기가 불안한 시기에도 젊은이들을 위해 지원하는 삼성전자에게 감사하고 대상을 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성완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 상무는 "행사를 통해 삼성의 디지털 기술과 이탈리아의 디자인이 어우러져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상을 비롯한 10개 최종 후보작은 오는 27일까지 라 트리엔날레 미술관에 전시돼 다른 이태리 현대 미술 작품들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내년 공모전의 주제는 '전자제품과 도시의 이동성'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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