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생명은 국내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중인 카페 형태의 내방형 점포인 '파이낸스 카페'를 유동인구 밀집도가 높은 전국의 대형마트, 쇼핑몰과 지하철역, 종합병원 등으로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스 카페'는 커피와 함께 금융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보험문화 공간이다.

탐앤탐스 커피전문점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고급 원두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며 인근지점 소속 컨설턴트들이 상주하면서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페 사용안내와 함께 보장분석과 은퇴설계 등의 금융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4월부터 전국 13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전국의 100여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파격적인 휴게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내방형 점포를 확대해 새로운 보험문화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승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