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NFC 유심 비자 상용인증 획득
SK C&C, NFC 유심 비자 상용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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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SK C&C는 14일 자사가 개발한 NFC-USIM이 국내 최초로 VISA의 상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K C&C가 획득한 상용 인증은 스마트폰을 통한 지불 결제 서비스 이용시, 단말기에 장착되는 NFC-USIM 카드에 비자 카드의 모바일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필수적인 보안 인증이다.

표준화가 이루어지기 전인 2006년부터 SK C&C는 한정된 국내 Combi-USIM 시장에서 경쟁하기 보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NFC-USIM 개발에 착수했다.

탑재 핸드폰은 물론, 상용화 칩과 테스트 툴조차 출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SK C&C는 샘플용 칩을 제공하는 해외 NFC칩 제조사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SK C&C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 요구되는 이동통신사 인증과 T-Money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VISA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모바일 커머스 분야에서 신뢰서비스관리(TSM)부터 NFC-USIM까지 수직 계열화된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SK C&C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 진출, TSM을 퍼스트데이터, 구글 등에 제공했다.

정재현 SK C&C G&I 총괄 부사장은 "이번 NFC-USIM VISA 상용인증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NFC-USIM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SK C&C가 보유한 TSM, 모바일 월릿, 모바일 마케팅 등 m-커머스 솔루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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