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유진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SK증권의 지분 매각은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고 1일 밝혔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공정위는 '자회사의 금융손자회사 지배 금지 규정'을 위반한 SK네트웍스에 1년 이내 SK증권 지분 처분명령과 과징금 50억원을 부과했다"며 "SK네트웍스의 ROE는 SK증권보다 높아 SK증권 지분 매각 대금을 사업에 투자하면 ROE가 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징금(50억원) 은 SK네트웍스의 이익 규모에 비해 작고 일회성이어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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