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급락…10.3원 내린 1104.9원
환율, 이틀째 급락…10.3원 내린 1104.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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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급락하며 1100원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3원 내린 1104.9원에 장을 마쳤다.

유럽이 그리스 재정위기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공조에 나섰고, 미국의 경제지표도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를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1100원대가 시장의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1100원대 부근에서 횡보 내지 소폭 반등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에는 FOMC와 G20 정상회담 등 이벤트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환율의 상승·하락의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는 상태"라며, "주 후반에 예정돼 있는 G20정상회담에서 EFSF확대안에 중국이 참여 의사를 밝힌다면 또다른 구체적 공조가 일어나는 것이기에 환율이 1100원을 하향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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