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예당엔터테인먼트 해외CB발행 계약
하나證, 예당엔터테인먼트 해외CB발행 계약
  • 전병윤
  • 승인 2005.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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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예당엔터테인먼트의 무보증 해외 공모 전환사채(CB) 미화1천300만달러(137억)규모의 발행 계약을 10일 체결했다.

전환가격은 7,360원으로 결정 됐으며, 만기 3년에 만기보장수익률 5%이다. 전환 기간은 오는 4월11일부터 2007년 12월29일까지이다. 납입일은 11일이다.

발행주간사인 하나증권 관계자는 “최근 일본 내 한류 열풍의 진원지인 ‘겨울연가’의 OST 수출 호조에 따른 실적 향상과, 향후 온라인 디지털 음원의 유료화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으로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점을 투자가들이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의 변두섭 사장은 “이 자금은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정상급 연예인의 전속계약 및 금년 1월16일부터 발효되는 개정된 저작권법에 따라 1조원 이상의 시장 형성이 기대되는 온라인 음원 시장의 선점을 위한 디지털 음원의 확보, 한류 마케팅의 지속을 위한 드라마 제작 및 드라마 판권 확보 등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음반 기획, 제작을 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자본금 74억원이고 2001년 1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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