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교보증권은 10일 호남석유에 대해 향후 국제유가 상승폭 제한에 따른 석유화학 업종의 실적 둔화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50만8000원에서 4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단 안정성 기반의 차별화된 실적은 주가회복을 빠르게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9% 오른 385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최근 화학업종 전반의 실적 둔화 속에서도 희소성을 갖는 차별화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재정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급락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금은 매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