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證, "증시, 단기반등 랠리 도래"
이트레이드證, "증시, 단기반등 랠리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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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국내 증시가 단기 반등랠리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10월 코스피 예상밴드도 기존 1670선~1900선을 유지했다.

7일 이트레이드증권 김봉기 리서치센터장은 "8월 이후 글로벌 증시는 유럽발 불확실성 확대로 고전했다"며 "그러나 최근 몇 일간 유럽 상황을 지켜본다면 변동성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각국의 그리스 관련 정책 공조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 센터장은 "유럽 연합은 은행권에 대한 그리스 자본확충 논의를 통해 유럽증앙은행(ECB)이 유럽 은행권에 자금 지원 의사를 밝혔다"며 자금지원안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현재 자본수혈에 필요한 금액은 약 1000억 ~ 2000억 유로(IMF 추정)로 알려졌다. 이 중 ECB는 400억유로(커버드본드 400억유로 매입)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400억유로는 유럽은행들이 그리스 디폴트에 따라 필요한 자금의 약 20%~40% 수준으로 큰 규모"라며 "추가적인 대출 계획도 밝혀 유럽 부채위기가 해소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실물 경기 전이 위험이 우려됐던 원/달러 환율 역시 하락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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