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전망>상하한 지수 780~1118 P
<올해 증시전망>상하한 지수 780~1118 P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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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대표주- 배당주등 유망주 '지목'
대체로 긍정적...내수경기, 고유가, 달러약세는 여전히 부담.


국내 경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2005 국내 증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국내 증시 종합 주가 지수가 최소한 1000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저점은 780으로 보았다.

삼성, 현대, 대우, 현대, 대신, LG 대형 증권사들의 2005년 종합주가 지수 목표치를 평균한 결과, 최고 1118, 최저 780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유가 부담, 달러 약세, 수출 둔화 등의 외부적인 요소들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내수가 부진하고 미국과 중국의 긴축 정책, 달러 가치의 하락으로 수출이 강하게 회복되는 못하는 상황에서 상반기 경제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를 바라보는 증시 전문가들의 시각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주로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무게를 둔다. 상반기에 바닥을 다진 후 한국형 뉴딜 정책 시행, 설비투자 본격화, 내수 회복 기대감으로 하반기에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적지 않은 수의 전문가들이 올해는 증권주를 포함한 은행, 금융주를 주목한다. 시중에 금리가 떨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 자금이 정부 정책과 맞물려 주식 시장으로 들어올 가능성을 기대한다.

연기금을 비롯해 국내 기관들이 주식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회복 기대와 함께 개인들의 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과 투자 기관들의 주식 비중의 확대로 증시의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증시가 안정되고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의 신행정도시 발표와 더불어 내수 부양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건설업도 추천업종 중에 들어있다.

증시를 주도할 업종으로는 역시 IT 관련주와 배당주가 거론되었다. 한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은 IT 관련주들이 우리 시장의 중심이며 2005년에도 IT 주도주들이 국내 증시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내수 우량주와 국제 경쟁력이 있는 주식을 매수하고 또한 장기적으로 배당 관련주를 주목하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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