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조망' 아파트, 연말 분양 '봇물'
'그린 조망' 아파트, 연말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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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공원을 품은 아파트, 이른바 '그린 조망권'을 지닌 아파트가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공원을 비롯해 강이나 바다, 산 등의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아파트에 비해 프리미엄이 많이 붙었다. 특히 공원이 가까이 있으면 산책을 하는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21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하반기 분양예정인 공원을 품은 '그린 조망'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서울 용산 민족공원 주변에는 대림산업,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이 한강로3가 용산4구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11월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127~197㎡로 구성됐고, 총 493가구 중 1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까치산 공원주택을 헐고 아파트를 11월에 공급한다. 363가구 중 전용면적 53~111㎡ 183가구다. 관악구청 뒤 청룡산 자락에는 4만6000여㎡ 규모의 공원이 2014년까지 조성된다.

(주)모아건설과 (주)모아주택산업이 김포 한강신도시 내 조성되는 조류생태공원 주변 Ab-10블록에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전용 84㎡ 1060가구를 10월 초 분양한다.

동문건설이 '서면 동문 굿모닝힐' 주상복합아파트를 10월중 분양한다. 5개동 최고 35층 총 559가구로 구성됐으며, 재건축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70~138㎡ 47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충남 내포신도시 RM-11블록에는 웅진그룹의 극동건설이 '웅진 스타클래스'를 10월에 공급한다. 지상 13층~20층 9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중심의 총 938가구다.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에는 한국토지신탁의 '뉴시티 코아루'가 이달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 463가구로 전용면적 79㎡ 73가구, 84㎡ 390가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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