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BIS비율 5% 이상 저축銀 자본확충 지원
금융위, BIS비율 5% 이상 저축銀 자본확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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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의 '금융안정기금' 활용...'도덕적 해이' 방지책 병행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금융위원회는 이번 저축은행 경영진단 결과 BIS자기자본비율이 5%이상인 저축은행 중 희망하는 곳은 자본확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경영진단 등의 결과 BIS자기자본비율이 5%이상인 저축은행 중 시장의 확실한 신뢰 확보를 위해 자본확충을 통한 BIS자기자본비율 개선을 희망하는 저축은행에 대해 정책금융공사의 '금융안정기금'을 활용해 상환우선주, 후순위채 인수 등의 방식으로 자본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그러나 금융안정기금을 통한 자본확충 지원에 따른 저축은행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주주 증자, 배당제한, 임직원 급여 제한, 경영개선계획 수립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자본확충 지원은 이날 금융위에서 의결된 '금융안정기금 운용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저축은행의 신청을 받아 정책금융공사의 심사 등을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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