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경영진 전국 지방대 돌며 인재채용 나서
SK 경영진 전국 지방대 돌며 인재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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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역대학 출신 비중 30% 이상으로 확대

 SK그룹은 15일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인력담당 임원이 전국의 지방대를 돌며 취업특강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철길 SK C&C 사장과 문덕규 SK E&S 사장, 김태진 SK네트웍스, E&C 컴퍼니 사장 등 CEO와 인력담당 임원들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지방대에서 인재채용 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대학에서 "SK는 학점과 어학점수 등 이른바 '스펙'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 일을 처리하는 도전정신과 승부정신을 가진 인재를 원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취업 희망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정철길 사장과 김태진 사장은 20일 각각 부산대와 충남대에서, 문덕규 사장은 19일 충북대에서 취업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전남대(15일)와 전북대·강원대·한동대(16일), 경북대(19일), 영남대(21일)에서 열리는 취업설명회에는 인력담당 임원들이 인재채용에 나선다.

SK그룹 계열사들은 지방대 출신 모집 비중을 명문화하고 공채를 통한 경력사원 채용 등 다양한 형태의 인재 채용을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신입 공채부터 지역 대학 출신 인재의 비중을 모집정원의 최소 30%로 확대키로 했다.

SK C&C도 올 하반기에 처음으로 경력사원을 공개채용 방식으로 뽑는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SK 취업카페'를 전국 지방대를 돌며 운영하고 있다.

취업카페는 신세대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채용박람회로, SK 채용담당자의 취업특강과 해당 대학 출신 SK 신입사원의 취업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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