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원전 폭발…"원인 불명, 방사능 유출 없다"
佛 원전 폭발…"원인 불명, 방사능 유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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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팀]  프랑스 남부 님시(市) 인근에 있는 마르쿨 원자력발전소에서 12일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원자력안전청(ASN)이 밝혔다.

폭발사고는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일어났다. 사고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이날 폭발이 용광로 부근에서 발생했다는 ASN 대변인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9.1테러를 앞둔 시점이어서 테러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은 마르쿨에는 방사능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원자로는 없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 누출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지 신문은 '미디 리브르'은 인터넷판에서 폭발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방사성 물질 누출 위험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인근 지역에 대한 대피령 등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는 전력 사용량의 70%를 원자력에 의존하고 있는 원자력 의존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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