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각 은행 이동점포는 어디에?
추석 귀성길, 각 은행 이동점포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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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하나銀-경부, 우리銀-중부, 신한·기업銀-서해안고속도로

[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은행 이동식 점포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철도역에 이동식 점포를 배치해 귀성길 고객편의를 돕고 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9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역 만남의 광장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교환 및 자동화기기를 통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동점포와 무료임대 서비스를 함께 진행한다.

우리은행의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인 이동점포는 9일부터 이틀간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현금입출금, 계좌이체 등 일반지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여금고 무료 임대서비스는 19일까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추석의 경우 이동식점포에 2억~3억원 정도의 신권을 챙겨 놓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엔 이동식 점포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새돈이 남기도 했는데, 잔금은 인근 경찰서 무기고에 보관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도 같은 기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 목포방향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신권교환, 입출금업무, 간단한 금융업무를 제공한다. 특히 신권을 담을 수 있는 복(福) 봉투 200만개를 배포할 방침이다.

하나은행도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교환 및 입출금 업무가 가능하며 음료 및 다과도 제공하면서 은행상품 설명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과 외환은행도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와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이동 업무를 실시한다. 행담도 휴게소에서는 신권교환, 하이패스 충전 등이 가능하다.

외환은행은 9일부터 이틀간 경북고속도로 하행선 용인휴게소에서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역시 신권교환 및 간단한 금융업무가 가능하며 사은품으로 칫솔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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