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HMC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양호한 자산건정성과 높은 벨류에이션 매력을 가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감독당국이 가계대출 성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향후 은행권 전체 대출성장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마진방어에 주력 중인 하나금융 전략이 현 상황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700억원 규모의 예상희망퇴직비용을 반영해 올해 실적추정치를 4% 하향조정한다"면서 "하지만 2012년, 2013년 각각 3.2%, 3.5%씩 실적을 상향조정하고 외환은행 인수 관련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올해 예상 PBR 0.57배는 저평가된 수준으로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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