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외국인 전담데스크 및 해외송금 특화점'확대
조흥銀, '외국인 전담데스크 및 해외송금 특화점'확대
  • 김동희
  • 승인 2004.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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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22일부터 국내거주 외국인에게 금융거래 편의를 제공하는 외국인 전담데스크 3개소, 외국인근로자 해외송금 특화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외국인 전담데스크는 언어 소통 등의 어려움으로 금융거래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국내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내은행거래에 관한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좌개설에서 카드발급 및 환전, 해외송금 등의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외국인 전담데스크는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이태원, 이촌동, 반도지점에 설치되며, 기존의 무교지점을 합해 총 4개의 전담데스크가 운영된다.

외국인근로자 해외송금 특화점은 외국인근로자가 밀집해 있는 기존의 반월기업금융지점(경기도 안산시), 화도지점(경기도 남양주시), 경안지점(경기도 광주시)외에 서울시 구로동에 위치한 디지털산업단지기업금융지점이 추가되며 이들 지점에서는 외국인근로자의 해외송금 편의를 위해 전용창구를 운영한다.

아울러 조흥은행은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해외송금수수료를 우대하고 매번 동일계좌로 해외송금을 보내는 고객에게는 빠르고 정확한 송금업무 처리를 위해 퀵서비스카드(Quick Service Card)를 제공한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전담데스크 및 외국인근로자 해외송금 특화점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외환 영업력과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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