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특근 거부…22일 임단협 막판교섭
현대차 노조, 특근 거부…22일 임단협 막판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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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팀]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는 22~23일께 20차 임단협 교섭을 열기로 했다.

앞서 19일 열린 19차 협상에서 사측은 임금 9만원 인상, 성과금ㆍ격려금 300%+700만원 지급, 근속수당 5천원 인상, 제도개선 통합수당 1천800원 인상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1차 제시안에 만족할 수 없다"며 추가 제시안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사측은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주식 지급안'을 포함한 추가제시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올해 노사가 파업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할 경우 3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을 타결하게 된다.

한편, 이날 현대차 노조는 20일과 21일 각 공장 조합원 모두 주말 특근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교섭과정에서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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