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대한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이 추석 연휴 국내선을 증편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9~14일을 추석 연휴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국내선 임시편을 대거 투입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등 제주 출ㆍ도착 6개 노선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울산, 김포~여수 등 김포 출ㆍ도착 내륙 5개 노선 등 총 11개 노선에 1만1295석을 공급한다.
아시아나 역시 김포~제주 8편, 인천~제주 30편, 김포~광주 12편, 인천~광주 4편 등 4개 노선에 총 1만1256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www.flyasiana.com)와 대표전화(1588-2001, 1588-8000)를 통해 추석 임시편 항공기 예약을 접수한다.
단,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은 1인당 6석, 아시아나는 4석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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