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이 18일 지식경제부 산하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기술개발)의 3차년도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대상과제는 총 사업비 12억원 규모로 1·2차년도 성과 및 3차년도 계획 평가 후 선정된 '치주조직 재생 차폐막 및 조직공학용 콜라겐 지지체의 제품화 기술개발'이다. 올해 지원액 규모는 5억원이다.
치주조직 재생유도 차폐막은 본 과제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취득했고 3차년도에는 해외 수출을 목표로한 CE인증을 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의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또 3차년도에 개발예정인 콜라겐 지지체는 조직공학 연구 및 조직공학응용 분야에서의 줄기세포와의 활용성 증대를 목표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관계자는 "과제 2차년도 목표인 국내허가를 취득해 시판이 가시권내에 들게 되었다"며 "본 과제 종료 후 CE인증이 완료되면 해외 시판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의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은 New IT와 의약바이오 분야를 집중 육성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경쟁력 강화한다는 취지의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 사업 중 나이벡은 의약바이오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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