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세계 주식 시장은 물론 국내 주가도 급락하자 국내 기업들이 기업 설명회에 나서는 등 주가 부양책을 고심하고 있다.
포스코는 계열사들과 함께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공동 실적 설명회를 열어 체계적인 주가 관리에 나서는 한편, 애널리스트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올해 최신 항공기 도입으로 자금 수요가 많은 대한항공은 오는 23일부터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대상선은 공매도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자 지난 10일 현대증권과 8백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CJ그룹은 해외 사업 비중이 큰 CJ E&M을 중심으로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 말부터는 아시아와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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