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도권 입주 물량 6962가구 … 전월대비 3배↑
9월 수도권 입주 물량 6962가구 … 전월대비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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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다음달 수도권에서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 물량이 이번 달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다. 입주물량 증가가 가을철 전세난 해소에 도움을 줄지 주목된다.

8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다음달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물량은 전국적으로 7156가구로, 이달 입주 물량(6421가구)보다 735가구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로는 서울 397가구, 경기 4991가구, 인천 1574가구로 수도권 전 지역 물량이 8월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서울은 709가구 줄었지만 경기 지역에서 4289가구가 늘어나 전체 입주 물량을 끌어올렸다. 이로써 수도권 입주 물량은 총 6962가구로 전국 물량 중에서 약 97.29%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 397가구가 유일하게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 월별 공급량으로 볼 때 가장 적은 수준으로 500여가구에 약간 못 미쳤던 이달 입주물량에 이어 두 달 연속 줄어들었다.

경기도는 지난 달(702가구) 물량대비 약 8배 수준인 4991가구가 대거 공급된다. 광명해모로 이연, 수원 권선자이 e편한세상 등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단지가 3곳이다.

5월(4539가구) 이후 신규 입주물량이 뜸한 인천은 오는 9월에 3개 단지, 157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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