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기 전에 미 정부에 미리 강등 사실을 통보했다고 CNN과 ABC 방송이 5일 보도했다.
CNN은 고위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S&P가 주초 정부부채 상한 협상 타결 결과를 분석한 이후 신용등급 강등을 계획하고 있음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ABC도 정부 관리를 인용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S&P가 미국의 대규모 재정 적자를 막기 위한 증세에 공화당이 반대한 점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나 재무부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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