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사상 최고가 갱신…리터당 2028.23원
휘발유값 사상 최고가 갱신…리터당 2028.23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기름값이 끝을 모르고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28.23원을 기록 역대 최고가인 2008년 7월13일 2027.79원을 넘어섰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위발유 값이 2000원대인 구는 종로(2144.36원), 강남(2122.18원), 용산구(2113.45원), 마포구(2074원), 강동구(2051.08원) 등 17개구에 달했다.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6일 정유사들의 100원 인하정책 종료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 오더니 결국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격은 오후들어 떨어지면서 4시 현재 2027.04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1976.91원), 인천(1965.68원), 경기(1957.75원)에서 휘발유값이 비쌌고, 경남(1936.56원), 전북(1935.88원), 전남(1935.75원)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