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장 DNA…통신부문으로 변화는 '긍정적'"
"삼성전자, 성장 DNA…통신부문으로 변화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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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신한금융투자는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전체 사업부문 중 통신부문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 시장이 성장 초입단계인 만큼 시장 선점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9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52.3% 증가한 1900만대를 기록해 노키아 등 경쟁업체들의 지배력 축소 속에 스마트 폰(Smart Phone)의 강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PC, TV 등 성숙기에 접어든 산업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지고 성장 초입인 모바일 셋(Mobile Set)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아간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 역시 통신부문이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선진국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스마트 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3.7% 증가한 2400만대를 기록,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모바일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3조8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7.3% 증가한 3조75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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