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청약전략]알짜가 몰려온다, 청약통장을 꺼내라!
[8월 청약전략]알짜가 몰려온다, 청약통장을 꺼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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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승연기자]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는 8월 분양시장을 노려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 주요 지역에서 저축 물량이 대거 쏟아지기 때문이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임대 포함)는 40곳 2만452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 7월(2만1949가구) 보다 2500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주요 단지로는 위례신도시와 서울강남지구 본청약 물량을 비롯해 광교신도시 공공임대 물량을 꼽을 수 있다.

LH가 위례신도시와 서울강남지구에 본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사전예약을 마친 위례신도시는 2개 블록에서 총 2949가구(A1-8블록 75~87㎡ 1139가구, A1-11블록 73~119㎡ 1810가구)가 건설되며, 사전예약에서 제외된 599가구와 부적격 물량 등을 합해 본청약을 받게 된다.

본청약 물량은 1048가구예정으로 분양가는 사전예약 당시 분양가인 3.3㎡당 1190만~1280만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보다 물량이 적은 이번 본청약에서는 자연스레 당첨선이 높아질 전망으로(사전예약 접수 당시 당첨선은 면적에 따라 940만~1990만원) 청약저축 불입액 1500만원 이상이면 당첨 가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에 이어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도 본청약 물량이 나온다.

서울강남지구 A1블록은 총 809가구에서 사전예약 물량(640가구)을 제외한 169가구와 부적격물량을 포함해 28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향후 사전예약 당첨자 중 본청약을 포기하는 경우 본청약 물량은 늘어날 수 있어 공급물량은 유동적이다.

예상분양가는 본청약을 마친 A2블록(3.3㎡당 934만~1007만원)과 비슷한 3.3㎡당 10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사전예약 당시 당첨선은 1490만~1920만원으로 이번 본청약에서는 청약저축 불입액이 2000만원 정도 돼야 당첨 가능성이 있을 전망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3개 블록에서 총 3040가구의 공공임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임대기간은 10년. 블록별 가구수는 A10블록 101~112㎡ 701가구, A11블록 99~112㎡ 637가구, A26블록 101~178㎡ 1702가구이며 A10, 11블록은 중소형아파트로만, A26블록은 중소형, 대형아파트가 골고루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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