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한산했던 시장이 지방의 신규분양 물량으로 뜨겁다. 청약열기에 힘입어 경남, 전남 등의 4개 사업장에서 27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는 5곳, 계약 9곳, 견본주택은 1곳이 문을 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전남 여수시 덕충동 일대에 공급하는 '여수엑스포힐스테이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1블록은 전용면적 84~150㎡ 총 1080가구, 2블록은 51~84㎡ 총 326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
같은날 LH는 안양 관양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휴먼시아(국민임대)'의 청약에 나선다. 전용 26~55㎡ 총 97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2012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경남에서는 27일 양산신도시 47블록에 위치한 '반도유보라 3차'가 청약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 총 64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으며, 입주 예정시기는 2014년 2월이다.
전남 광양에서도 같은날 '덕진 광양의봄(민간임대)'가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 59-84㎡총 708가구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로 입주는 2013년 8월 예정이다.
29일에는 광주 서구 풍암동에 있는 '광명메이루즈'가 예비 청약자들을 맞이한다. 광명메이루즈는 전용면적 84~143㎡, 총 281가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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