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서울시는 지난 17일 공공관리자인 송파구청의 주관으로 치러진 주민투표를 통해 송파구 마천1·3 재정비촉진구역의 추진위원장과 감사를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천1·3구역 추진위원장 선거에는 모두 12명이 입후보했으며 투표율은 마천 1구역 42.3%, 마천3구역 37.2%를 기록했다.
이번 집행부 선출에 따라 앞으로 10월까지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설립·사업시행 인가 등 사업추진이 가속될 전망이다.
마천1·3 구역은 용적률 236~262%가 적용돼 2016년까지 지상 4~32층 아파트 68개동, 5052가구가 지어진다.
김승원 서울시 공공관리과장은 "마천1·3 재정비촉진구역은 2015년 완공되는 위례신도시와도 접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관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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