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證, 벤처기업 해외로드쇼 개최
대투證, 벤처기업 해외로드쇼 개최
  • 김성호
  • 승인 2004.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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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전문 벤처기업들의 외자 유치를 돕기위한 해외 로드쇼를 개최한다.

김병균 대투증권 사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망 IT부품업체 4개사의 외자 유치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싱가포르와 대만의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해외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로드쇼에는 하이소닉(디스플레이 부품업체)과 아이오셀(USB 플래시 드라이브), 큐로드(온라인게임), 화남전자(중장비 컨트롤러) 등이 참여하며 유치목표액은 2000만달러다.

로드쇼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대투증권 기업평가센터가 기술성과 성장성, 외자유치 가능성 등의 엄격한 투자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김 사장은 “대규모 IB딜의 경우 외국계 증권사가 모두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금융의 틈새 시장인 중소기업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로드쇼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투증권은 내년초에는 싱가폴과 대만 등에서 호텔 컨벤션룸을 빌려 기업설명회를 열거나 개별투자자들을 직접 방문 및 접촉하는 방식의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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